충주시 대소원면, 22년 전통 '봉숭아꽃잔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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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소원면, 22년 전통 '봉숭아꽃잔치' 개막

8월 30일 다목적회관 일원…세대 어우러진 체험·공연 진행

  • 승인 2025-08-25 10:1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지난해 봉숭아꽃잔치 모습1)
2024년 '봉숭아꽃잔치' 행사 모습.(충주시 제공)
충주시 대소원면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22회 봉숭아꽃잔치'가 30일 오후 3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선화야 놀자'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과 공연을 통해 무더위를 날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2002년 대소원감리교회에서 열린 작은 '손톱 물들이기' 행사에서 출발한 소박한 봉숭아꽃잔치 행사는 22년 동안 이어지며 매년 수천 명이 찾는 대소원면을 상징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 물놀이터, 에어바운스, 봉숭아학당 Season3, 봉숭아 꽃물들이기, 추억의 야시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오후 6시에는 1부 개막식을 시작으로 2부 '한여름 밤의 힐링 콘서트'가 열려 택견과 비보잉을 결합한 트래블러 크루의 '택볼레이션' 공연을 시작으로 미스트롯2 강유진, 김세준, 임재현, 구수경, 현아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대소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과 봉숭아꽃 가꾸기 활동은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한다.

또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가 직접 봉숭아를 심고 가꾸며 축제장을 붉은 꽃밭으로 물들여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상징성을 한층 높였다.

권영재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장은 "봉숭아꽃은 작은 씨앗에서 자라 마을을 붉게 물들이듯, 봉숭아꽃잔치도 주민들의 정성과 참여가 모여 22년을 이어왔다"며 "올해 축제가 이웃과 함께 웃고 즐기는 잔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상진 대소원면장은 "봉숭아꽃 향기 속에서 이웃과 함께 웃고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마음까지 물들이고 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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