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창군청 |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사업은 기부자가 단순히 지역에 기부하는 것을 넘어, 어떤 분야에 기부금이 쓰일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지역 발전, 청소년 육성, 복지 증진,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분야 가운데 주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지역 발전에 더욱 밀접하게 참여할 수 있고, 지자체는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고창군은 지난 2024년 지정 기부 공모에 선정되 '고창의 별 육성사업-영선고 야구부 지원'과 '고창 청소년 앞날 창창'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했다.
애니메이션, 각종 홍보를 통한 조기 목표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짧은 기간 안에 전국 각지의 기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지정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군민 체감도 향상에 도움을 줬다.
고창군 심덕섭 군수는 "지정 기부사업은 기부자가 참여 의지를 직접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참여가 모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기부사업 공모는 오는 9월 실시 되며, 세부 내용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및 고향 사랑e음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