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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보건소 전경 |
올해 상반기에는 총 52차례 진료가 진행돼 423명의 주민이 침·한약 치료와 건강 상담을 받았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만큼 하반기에는 상동읍, 산솔면, 김삿갓면, 북면, 한반도면 등 5개 읍·면을 대상으로 각 10회씩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한방 톡톡, 내 몸 건강 다스리기'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한다. 특히 의료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 원거리 거주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의사와 의료진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침 시술, 한약 처방, 생활습관 관리 상담 등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치료를 넘어 합병증 예방과 건강 생활 실천까지 돕는 통합적 서비스를 지향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하반기 한방 이동 진료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전문 한방 의료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 사업을 확대해 지역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료 일정은 지역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각 읍·면 보건지소나 진료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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