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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년센터 청년 리트릿프로그램 '쉼표하우스' 참가자들. (제천시 청년센터 제공) |
'쉼표하우스'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충북청년희망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고, 자신을 둘러싼 관계와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3일 열린 1기 프로그램에는 1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제천시 수산면 자두락마을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며 '지구를 생각하는 식탁, 함께 나누는 하루'를 주제로 활동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각자가 꿈꾸는 일상과 식탁을 공유하고, 직접 채식(비건) 요리를 만들어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조용하던 농촌 마을은 웃음소리와 활기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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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년센터 청년 리트릿프로그램 '쉼표하우스' 참가자들. (제천시 청년센터 제공) |
제천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쉼표하우스가 청년들이 삶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며 치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 생활에 대한 긍정적 경험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쉼표하우스'는 9월까지 기수별 10명씩 총 6기가 운영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로 청년들에게 힐링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제천시 청년센터는 취·창업 지원, 취미·여가 프로그램, 커뮤니티 운영, 물품 대여 등 청년들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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