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민생회복 총력

  • 전국
  • 아산시

아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민생회복 총력

총 510억원 소상공인 보증 지원-민생경제 금융 안전망 강화

  • 승인 2025-08-26 10:07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아산시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을 통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민생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2024년에 293건, 약 96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으나, 수요자인 소상공인의 증액 요청을 반영해 2025년 초기에만 474개 업체에 156억원을 조기 지원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하반기에는 354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아산시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은 당초 13억원에서 총 28억원으로 늘었으며, 농협은행, 하나은행과 공동출연, 보증 배수를 기존 출연금의 12배에서 15배로 상향 조정 등을 통해 최대 51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저신용 소상공인과 창업 초기 소기업까지 지원 폭을 넓히고, 금리·보증료 인하 등 실질적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산시의 이번 특례보증 확대는 단순히 자금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과 함께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초기 지원한 156억 원 보증 지원 금액 기준으로 지역 내 생산을 약 299억 원 늘리고,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약 127억 원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용 측면에서도 297명의 취업유발 효과와 109명의 직접 고용효과가 발생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특례보증 확대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및 충남신용보증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공청회 9월 4일 개최
  2. 장원토건 시공… 대전보건대 여자 기숙사 건립공사 1년 9개월 만에 재개
  3. 대전 아파트 신축 중 근로자 추락사 원·하청대표 각각 '실형'
  4.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5. 與, 특별법 속도전? 로우키? 行首완성 의지 가늠
  1. [사건사고] 홍성 공장 근로자 기계 끼임사고·고속도로 연쇄추돌
  2. [홍석환의 3분 경영] 일할 맛
  3. 정부 R&D 예산 확대 시사에 대전시 '화색'
  4. 대전 바이오산업의 AI 융합 혁신 성장 전략 도출
  5. 2026년 R&D 예산 최대 증가에 과학기술계 "환영… 연구 생태계 정상화 시그널"

헤드라인 뉴스


충청출신 장동혁 국회의원, 국민의힘 신임 대표 선출

충청출신 장동혁 국회의원, 국민의힘 신임 대표 선출

충남 보령 출신의 장동혁 국회의원(재선·충남 보령·서천)이 국민의힘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장동혁 신임 대표는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2표를 얻어 21만7935표에 그친 김문수 후보를 2366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대표는 당원투표(80%)에서 18만5401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20%)에서 39.82%(3만4901표)를, 김문수 후보는 당원투표 16만5189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 60.18%(5만2746표)를 얻었다. 앞서 치러진 본경선에서도 장동혁 대표는 당..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 후보인 충청 출신 최교진(53년생)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9월 2일 열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요청안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자료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여야 교육위원들은 청문회를 위해 모두 43개 기관에 1075건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8월 19일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40여년 이상 헌신하며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폭넓은 행정 역량을 갖추고..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입주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입주 물량도 전달보다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113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물량인 1만 6549세대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5695세대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달(9655세대)과 견줘 약 41% 줄었다. 지방 입주 예정 물량은 5439세대로, 이달(6894세대)보다 약 21%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 입주 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