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시‘2025 삼한의 초록길 걷기 대행진’ 포스터. |
올해 걷기 대행진은 '걷GO! 놀이로 웃GO! 추억은 남기GO!' 라는 슬로건 아래 약 6km 구간을 2시간 동안 걸으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활약한 하석주 선수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든 송종국 선수가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과 호흡을 맞춘다.
행사에는 사전 접수자 선착순 1,000명에게 기념품이 제공되며, 현장에서 참여한 시민도 자유롭게 걷기에는 동참할 수 있다. 다만 경품 추첨과 기념품 증정은 사전 신청자에게만 주어진다.
반환점으로 설정된 그네 공원에서는 특별 프로그램인 '추억의 민속놀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딱지치기, 투호, 제기차기, 공기놀이, 고무신 던지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놀이들이 마련돼 있어,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함께 즐기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제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삼한의 초록길을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민속놀이 체험은 이번 행사에서 꼭 즐겨봐야 할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사전 접수는 9월 8일 오전 9시부터 QR코드를 통해 진행된다. 기타 문의는 제천시체육회 스포츠마케팅팀(043-641-7523)으로 하면 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