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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특별세션 현장에 참여한 전정재 PM, 이한진 교수, 김은래 대표, 김태윤 대표, 양정빈 대표, |
한동대(총장 최도성)가 지역 청년창업과 로컬 상생을 위한 혁신적 협력 모델을 제시해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동대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청년 in 로컬: 청년과 로컬의 동반성장 구조 만들기' 세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약 300여개 기업, 기관이 참여했다. 한동대는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강연·토의 세션에 참가해 100명이 넘는 관객들과 소통했다.
세션의 핵심은 한동대 PBL 실습 교과목을 통해 3년간 현장에서 검증해온 민?관?학 협력 모델의 구체적 성과 공유였다. 지역 소멸과 청년 유출이라는 사회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며 '실행형 로컬 임팩트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한진 한동대 교수가 지역혁신형 창업교육 설계 사례를 발표했고 김은래 사회적기업 노다지마을 대표가 '월급 받는 농촌마을' 성공 모델을 소개했다.
지역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로컬 기반 창업에 성공한 김태윤 스누캣 대표와 양정빈 민하당 대표의 성장 스토리는 청년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세션 하이라이트였던 패널 토의에서는 류동원 라이터르 대표와 우장한 경북시민재단 이사가 참여해 '민관학 협력 모델과 확산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들은 지역 기관과 대학의 협력 운영 방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션을 기획한 전정재(ICT창업학부 20학번) PM은 "문제해결 중심의 혁신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참여하며 얻은 소중한 경험과 성과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된 청년 창업과 로컬 상생 모델이 포항, 경주, 김천, 청도를 넘어서 전국 각지로 확산돼 더 많은 지역과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7일부터 6회에 걸쳐 구글 AI 스타트업 스쿨과 연계한 와치파티를 개최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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