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단양 달빛레이스 마라톤' 30일 개최…도심·강변 물들이는 야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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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단양 달빛레이스 마라톤' 30일 개최…도심·강변 물들이는 야간 축제

달빛 따라 달리는 밤, 단양서 3500명 힘찬 발걸음

  • 승인 2025-08-28 09:13
  • 수정 2025-08-28 10:1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지난해 달빛레이스(1)
지난해 단양 달빛레이스 마라톤대회 모습. (단양군 제공)
"밤하늘 달빛 아래, 단양의 거리가 달궈진다."

오는 30일 오후 7시, 단양공설운동장에서 '2025 단양 달빛레이스 마라톤대회'가 막을 올린다. 지난해 첫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진 데 이어, 올해는 3500명이 참가해 두 배 가까운 인원이 단양의 여름 밤을 달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달빛이 비추는 도심과 단양강을 무대로 달린다.

5km 코스는 삼봉대교를 돌아오는 비교적 짧은 여정이다.

10km 코스는 도담삼봉과 성신양회 후문 교차로, 소방서삼거리, 미소지움 아파트를 거쳐 돌아오는 장거리 여정으로 구성된다.

달빛과 강바람, 그리고 응원의 함성이 어우러져 달리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보도 1) 지난해 달빛레이스(3)
지난해 단양 달빛레이스 마라톤대회 모습. (단양군 제공)
서울 198명, 경기 808명, 강원 337명, 경북 342명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이 이어졌고, 충북에서도 1097명이 출전한다. 단양군민 141명은 고향에서 열리는 특별한 축제에 직접 뛰며 의미를 더한다.

올해는 참가자 증가와 안전을 고려해 출발지를 지난해의 생태체육공원에서 공설운동장으로 옮겼다. 대회 전인 오후 6시 30분 개회식에 이어, 7시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찬 레이스가 시작된다. 시상식은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안전을 위해 의료지원팀과 구급차가 현장에 상시 대기하고, 300여 명의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가 코스를 지킨다. 또한 오후 6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공설운동장, 삼봉대교, 도담삼봉 일원은 교통이 통제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달빛레이스가 단양을 대표하는 스포츠 관광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여름밤, 달빛을 벗 삼아 달리는 특별한 축제. 단양은 또 한 번 전국을 무대로 빛날 준비를 마쳤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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