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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베프인증센터 개소식 |
이 센터는 제과·제빵 전용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시설을 갖춘 공유 주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유휴시설 활용 사업으로 옛 마차리 농협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련됐으며, 현재 3개 업체가 이용 중이다.
시설은 제과·제빵업을 운영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에게 개방된다. 연중 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신규 이용자 모집도 상시 진행된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공유 주방을 활용하는 '우리빵'이 센터 내 첫 HACCP 인증을 받을 예정으로 주목된다.
김홍일 영월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베프인증센터는 단순히 조리 시설을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주민 참여형 협력 모델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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