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서산전통시장, 서산해미읍성축제 성공 '한 뜻' 모아

  • 전국
  • 서산시

서산문화재단·서산전통시장, 서산해미읍성축제 성공 '한 뜻' 모아

제22회 서산해미읍성 축제 상생 홍보 협약 맺고 협력 다짐
전통시장의 택배를 활용한 '움직이는 홍보대사' 역할 기대

  • 승인 2025-08-29 08:04
  • 수정 2025-08-31 11:1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28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통시장 연계 서산해미읍성 축제 상생 홍보 협약식. (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지역 대표축제인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전통시장과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

서산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문화재단과 서산동부전통시장·해미읍성전통시장·대산종합시장 상인회가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연계 서산해미읍성축제 상생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산문화재단은 축제 홍보물을 제작해 각 상인회에 제공하고, 전통시장은 택배 상품 발송 시 해당 홍보물을 동봉해 전국으로 축제를 알린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택배가 '움직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며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전국적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600년 역사의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 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총 38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약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서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숙박·음식·교통·특산품 소비 등으로 이어져 25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통시장과 연계한 홍보는 시장 매출 증대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의 활력과 지역 대표축제의 경쟁력이 만나 서로가 윈윈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전국적인 명품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은정 서산시 관광과장은 "이번 협약은 해미읍성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릴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지역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상생 협력을 통해 서산의 문화와 매력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종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지역의 대표 축제가 곧 우리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통시장 상인들도 축제 성공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정호 해미읍성전통시장 상인회장은 "해미읍성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시장에도 발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이하겠다"며 "시장과 축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수혁 대산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축제와 시장이 서로를 살리고 상생하는 진정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탄소중립 권위자' 배충식 교수, KAIST 새 총장 맡는다
  5.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