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경쟁구도 눈길

  • 정치/행정
  • 세종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경쟁구도 눈길

대전·세종·충남선관위, 제9회 지방선거 관련 일정 공표
기탁금 납부와 후원회 운영, 입후보 자격 등 설명
민주당 13석, 국힘 7석 구도 새로운 양상 보일지 주목

  • 승인 2026-02-15 07:5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2026012801002259600092432
20일 문을 열 세종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 과정에서 현직 시의원(사진)의 아성을 넘볼 인물들이 주목되고 있다. 사진=시의회 갈무리.
지난 3일 세종시장·교육감 선거에 이어 오는 20일 시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본격화한다.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시장·구청장선거와 시·도의원 및 구·시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선거일 현재 2008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 즉 18세 이상인 시민이어야 하고,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서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 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증명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또 예비후보자 등록 시 후보자 기탁금의 20%를 납부해야 한다. 시장·구청장 선거가 200만 원이라면, 시·도의원선거는 60만 원이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이거나 선거일 현재 29세 이하(1996년 6월 5일 이후, 2008년 6월 4일 이전 출생)인 경우에는 기탁금의 50%를 내야 한다. 선거일 현재 30세 이상 39세 이하(1986년 6월 5일 이후, 1996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는 기탁금의 70%를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예비후보자후원회를 둘 수 있고, 시장·구청장 선거는 선거비용 제한액의 50%, 시·도의원선거는 5천만 원(후원회 지정권자가 동일한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후원회는 합사해 각 선거별 모금금액)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공무원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이 출마하려면, 선거일 전 90일(3월 5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그 이전에라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다만 현직 시장·구청장, 시·도의원 및 구·시의원은 그 직을 유지하면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예비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사항과 선거운동방법 등에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국번 없이 1390번으로 전화하거나 관할 선거구선관위에 문의하면 된다.

▲갑지역 시의원 맞대결 양상은=갑구의 부강·금남면·대평동에선 현역 국힘 김동빈 의원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채평석 전 시의원과 안정호 금남면 체육회 부회장, 최병조 세종갑 을지로위원장, 황관영 전 홍성국 의원실 비서관까지 경쟁이 치열하다.

1개 선거구로 줄어든 도담동에선 현직인 최원석 의원(국민의힘)에 맞서 당내 남형민 세종시당 대변인의 도전장이 볼만하고, 민주당에선 이순열 시의원에 김민정 전 시당 조직국장이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어진·나성동에선 현직 김효숙(민주당) 시의원의 아성에 박동명 나성동 체육회 사무국장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국힘 후보는 미지수다.

장군면·한솔동에서도 민주당 안신일 시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데, 장애인단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김명숙 대전발달장애인부모협회 회장은 비례대표 출마로 선회했다. 국힘에선 지난 선거에서 안 의원에게 2%대 표차로 석패한 문찬우 세종시당 조직부장이 설욕전을 예고하고 있다.

새롬동은 김현옥 시의원과 손인수 전 시의원 간 리턴매치가 이목을 끈다. 여기에 국민의힘 한민정 씨가 본선에서 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다정동의 경우 현직인 민주당 박란희 시의원의 출마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과거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배기정 전 시당 대변인, 안주성 시당 부위원장, 윤정민 세종을 교육위원회 사무국장까지 4파전 구도다. 국힘에선 1명의 후보를 찾고 있다.

보람동의 민주당 유인호 의원에 맞설 상대로는 윤모람 전 한국노총 세종도시교통공사지부 조직부장과 황우진 전 세종시 민주화계승사업회 사무처장이 3파전을 형성하고 있고, 국힘에선 박윤경 씨가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소담동에선 또 하나의 리턴매치가 있다. 김현미 시의원과 지난 지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윤희 전 시의원 간 뜨거운 승부가 관전포인트로 남겨져 있다. 국민의힘에선 홍나영(비례) 의원과 30대 허찬 씨가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다.

반곡동과 집현동의 선거구 분할이 현실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 김영현 의원과 김창현 반곡중학교 운영위원장, 박지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문형대 수루배마을4단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까지 모두 4명이 어느 선거구에서 경선 구도를 형성할지 지켜봐야 한다. 국힘 주자로는 이미경 씨와 정영원 씨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을지역서도 치열한 경쟁 구도 형성=국힘과 민주당이 각각 4석을 점유한 을지역은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조치원에선 원리·상리·평리·교리·정리·명리·남리·침산리·신안리·서창리의 현직 김충식(국민의힘) 의원에 당내 40대 윤여택 씨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본선에선 민주당의 송원준 세종시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연희 세종시관광협회 회장 간 승자와 맞붙게 된다.

신흥리·죽림리·번암리·봉산리에는 또 다른 현직 김광운(국힘)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홍순기 세종시 의정회 사무총장, 민주당에선 윤성규 세종시당 자치분권위원장이 3파전으로 본선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전의·전동·소정·연서면에선 민주당의 김종철 전 전의파출소장과 김응수 세종시당 부위원장이 2파전 양상이고, 국민의힘에선 현직 김학서 의원과 염형택 전의후계농업경영인회장이 경선 무대를 노크하고 있다.

연기·연동면에 해밀·산울동으로 묶일 선거구에선 현직인 국민의힘 윤지성 시의원의 재선 도전 구도에 민주당 '여미전 시의원 vs 박성수 전 시의원' 간 한판승부가 변수로 남겨져 있다.

고운동 1~4통, 6통, 13통, 15~18통, 21통, 23~25통, 28~30통, 34통에선 현역 이현정 의원에 이재준 고운발전위원회 위원이 민주당 경선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국힘에선 양진호 가락마을 6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김대곤 전 시 정책수석 간 진검승부가 이뤄진다.

고운동 5통, 7~12통, 14통, 19·20통, 22통, 26·27통, 31~33통, 35통에선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김재형 의원과 국힘 서용숙 씨 간 본선 맞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아름동은 민주당 박병남 시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김법준 아름동체육회 사무국장, 이종인 세종작가회의 준비위원장이 최근 3자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국힘에선 육태유 씨가 본선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종촌동에선 최다선(3선)에 도전하는 임채성 의원에 박상노 세종시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국힘에선 아직 뚜렷한 후보군이 없다.

각 당 비례대표 후보군에는 민주당 강해정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김명숙 대전발달장애인부모협회 회장, 국힘에선 곽효정, 정은주, 송동섭, 김교연 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세종=이희택·조선교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사랑메세나.창의력오감센터, 지역 상생 위한 업무협약
  2. 대전농협, 복지시설 4곳에 샤인머스캣 750박스 기부
  3. 대전시새마을회, 2026년도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4. 설맞이 식료품 키트 나눔행사
  5. 한국시니어모델협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봉사'
  1.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명절의 추억을 쌓다
  2. 송강사회복지관,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과 함께 따뜻한 설맞이 나눔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1분관 신대노인복지관, 설 명절 맞이 떡국 떡 나눔행사
  4. 대전시 공기관 직원, 평가위원 후보 610명 명단 유츨 벌금형
  5.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한국전력공사 대전전력지사, 예담추어정 본점에서 후원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설특집] 성심당은 시작일 뿐…`빵의 도시 대전` 완벽 가이드

[설특집] 성심당은 시작일 뿐…'빵의 도시 대전' 완벽 가이드

설 연휴를 맞아 외지에 있는 가족들이 대전으로 온다. 가족들에게 "대전은 성심당 말고 뭐 있어?"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대전 시민으로서의 자존심에 작은 생채기가 나곤 했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다를 것이다. '노잼(No재미) 도시'라는 억울한 프레임을 보란 듯이 깨부수고, 빵과 디저트에 진심인 대전의 진짜 저력을 그들에게 증명해 보일 계획이다. ▲대전이 성심당이고 성심당이 대전이다 나의 첫 번째 전략은 '기승전 성심당'이라는 공식을 넘어서는 것이다. 물론 대전의 상징인 성심당 본점은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다. 대전역에 내리는 가..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오순도순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오순도순

1990년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설 연휴, 대전의 안방은 TV가 뿜어내는 화려한 영상과 소리로 가득 찼다. 당시 본보(중도일보) 지면을 장식한 빼곡한 'TV 프로그램' 안내도는 귀성길의 고단함을 잊게 해줄 유일한 낙이자, 흩어졌던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강력한 매개체였다. ▲ 지상파 3사의 자존심 대결, '설 특집 드라마' 당시 편성표의 꽃은 단연 '설 특집 드라마'였다. KBS와 MBC로 대표되는 지상파 방송사들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가족극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1월 26일 방영된 KBS의 '바람소리'와..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 근거를 담은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여당이 '2월 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서면서, 오는 6·3 지방선거를 통합 체제로 치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국회 행안위는 12일 밤 10시 10분 전체회의를 열고 자정 직전 대전·충남을 비롯해 전남·광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각 특별법에는 새로 출범할 통합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국가 재정지원과 교육자치 특례 등을 담았다. 행정통합의 특례 근거를 명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