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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천문화대전 누리집 화면(서천군 제공) |
서천군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1일부터 디지털서천문화대전 누리집을 공개했다.
2023년부터 착수된 이번 사업으로 서천군은 전국에서 119번째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을 완료했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은 1530년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맥을 잇는 현대적 향토문화 디지털화 사업이다.
디지털서천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200자 원고지 기준 1만여 매의 텍스트, 2777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수록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편찬에는 국립공주대 백제문화연구소, 서천문화원 등 지역 연구기관과 150여 명의 연구자들이 집필과 감수에 참여해 학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한명숙 서천군 문화정책팀장은 "디지털서천문화대전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창구로서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누구나 향토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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