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자활센터, 청년 자립 공모사업 잇단 성과

  • 전국
  • 충북

단양지역자활센터, 청년 자립 공모사업 잇단 성과

8,750만 원 규모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선정
'서점, 내친구' 프로젝트 이어 청년 자립 기반 확대

  • 승인 2025-09-02 09:10
  • 수정 2025-09-02 09:3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4) 지역자활센터(단체사진)
단양지역자활센터가 청년 자립·역량강화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됐다. 사진은 자활센터 선진지 견학. (단양군 제공)
단양군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발판이 잇따라 마련되고 있다.

단양군은 단양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사업장개선지원사업 청년자립도전사업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센터는 총 8,75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청년 자립형 사회적경제 음식점 운영과 직무훈련, 멘토링,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지역 청년들은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으로 인해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단양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전문성을 키우고 장기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도 4) 지역자활센터(교육사진)
단양지역자활센터가 청년 자립·역량강화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됐다. 사진은 자활센터 선진지 견학. (단양군 제공)
윤정희 센터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정착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월 23일에도 단양지역자활센터는 청년 자활참여자의 서점 운영 프로젝트 '서점, 내친구' 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만 18세에서 39세 사이 청년들이 직접 서점을 운영하며 자기 주도적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추진된다. 지원 규모는 1,629만 원이다.

단양군은 이번 두 건의 공모 선정이 청년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공의 돌아온 대학병원 '활기' 속에 저연차 위주·필수과목 낮은 복귀율 '숙제'
  2. 인천의 '극지연구소'는 부산 이전 불발...세종시는?
  3. 충청권 의대 중도이탈자 증가…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수도권행 심화
  4. "탈시설을 말하다"… 충북장애인인권영화제 4일 개최
  5. 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내정, 군내 4성 장군 전원 교체
  1. [2026 수시특집-나섬이가 소개하는배재대] 장학금 받고 유학 가고… 공부는 ‘카공족’ 공간에서
  2.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게임 좋아하던 중학생, 게임 개발자가 되다
  3. [2026 수시특집-배재대] 1863명(정원 내) 선발… "수능최저 없애고 전과·융합전공 자유롭게"
  4. 서천 호우주의보 발효…충남 남부 중심 매우 강한 비
  5. 집현동 테크밸리, 나성·어진·대평동 공실 지역 연계 필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시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4조 7309억 원을 확보했지만,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해선 국비를 따내지 못해 사업 정상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와 웹툰 IP 클러스터, 신교통수단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직결된 것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시급하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대전시 사업은 총 9개다. 앞서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지원 사업비(29억 6000만 원)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15억 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천댐 건설 재검토 지시를 내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향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천댐 건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김돈곤 청양군수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린 2026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김 장관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화력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추진할 때 그의 반대로 법률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라며 "화력발전을 폐지하고 대체 발전을 추진하려는 노력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환경부 장관에 앉아 있다. 자격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특별자치시가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상징구역'과 '중앙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일 세종시 및 행복청의 2026년 국비 반영안을 보면,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 집무실 240억 원으로 본격 조성 단계에 진입한다. 행정수도 추진이란 대통령 공약에 따라 완전 이전을 고려한 확장 반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국비가 집행되면, 국회는 2153억 원, 대통령실은 298억 원까지 집행 규모를 키우게 된다. 국가상징구역은 2029년 대통령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 마지막 물놀이 마지막 물놀이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