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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와 함께하는 제천시민 상영회에 참석한 관람객들 모습. (제천시 제공) |
‘이번 상영회에는 약 13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웠고,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장, 시의원들도 함께 자리해 영화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전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영화 기억의 밤에 대한 소개와 이야기를 들려주며 관객과 소통했고, 관람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치밀한 전개와 영상미가 돋보인 작품에 큰 호평이 이어졌다.
제천시와 영화제 측은 이번 특별 상영회를 통해 시민들이 영화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개막을 앞두고 지역사회 전체가 영화제를 함께 준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제천이 가진 문화적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영화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곧 영화제의 힘이 된다"며 "다가오는 개막 이후에도 제천만의 색깔을 담은 특별한 영화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4일 개막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번 사전 상영회를 발판 삼아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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