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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교스포츠클럽 대회 남자 고등부 풋살대회에서 우승한 예산고 선수들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
강성규 군(2학년) 외 1, 2학년 8명으로 출전한 예산고는 8강전 충남해양과학고에 5대1 승리, 준결승전 천안고에 승부차기 끝에 4대2(전, 후반 0대0)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합덕제철고를 만나 4대2의 대역전극을 만들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대회 당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학교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과 열정으로 경기에 임해 값진 성과를 이뤄낸 쾌거다.
예산고는 우수한 팀워크와 개인기를 선보이며 경기를 지배했으며 열정적인 플레이로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박찬주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 협력하고 교사를 믿고 따르며 열심히 연습했다"며 "학교를 대표해 다른 학교와 교류하는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일 교장은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빗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우승이라는 결실을 만든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오늘의 경험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귀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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