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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호 물놀이장(충주시 제공) |
2일 시에 따르면 탄금호 물놀이장은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43일간 운영돼 총 2만 6000명이 다녀갔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6.5% 증가한 수치다.
관내 입장객은 63%, 관외 입장객은 37%를 차지해 충주시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까지 유치하며 지역 대표 여름 휴식 공간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 운영을 철저히 한 점, 그리고 올해 새롭게 도입된 푸드트럭이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도심 속에 마련된 탄금공원 물놀이터도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로 주목받았다.
두 물놀이장 모두 운영 기간을 연장해 길어진 무더위 속 시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시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탄성포장 재시공, 여과기 여과포 교체 등 안전성과 위생을 강화하고 그늘막 추가 설치 등 편의성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충주의 물놀이장을 믿고 찾아주신 것은 충주가 안전하고 즐거운 도시임을 보여주는 소중한 성과"라며 "내년에도 시설 개선과 철저한 안전 관리로 충주를 대표하는 여름 명소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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