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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브리지 가든' 조감도. (제천시 제공) |
충북도는 교량 안전 확보를 위해 19억 원을 들여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하고 정밀안전점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총 36억 원을 투입해 '브리지 가든'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로 안전휀스, 스카이워크, 상징게이트, 포토존 등 기본 시설을 설치해 개방하고, 이어 2단계에서는 쇼가든과 조경, 야간조명 등을 갖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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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브리지 가든' 조감도. (제천시 제공) |
제천시는 청풍교 정원화 사업과 연계해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청풍호 청풍명월길'을 조성한다.
청(淸) : 맑은 길 (청풍문화유산단지청풍교망월산, 1.3km) → 2026년 말 준공 예정,풍(風) : 바람 길 (청풍교만남의 광장, 1.3km) → 20272028년 조성,명(明) : 밝은 길 (문화유산단지호반 케이블카, 1.5km) → 20292030년 조성월(月) : 달맞이 길 (망월산 일원 2km) → 2031~2032년 추진, 모노레일은 민자유치를 검토한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이번 사업이 관광 동선 확장, 체류시간 증가, 상권 활성화,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청풍명월'의 이름을 최초로 붙여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청풍호반뿐 아니라 월악산, 의림지, 박달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내륙 관광도시 브랜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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