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교육지원청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지역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영월군은 진로진학지원센터 '청소년꿈터'를 활용해 학교 밖 학습 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한 스터디룸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학습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학습 습관 형성과 학력 향상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미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자기주도학습 프로젝트 '꿈틀먹공'을 진행해 1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사업과 연계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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