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문화제, 세계 속으로" 영월군 60주년 준비 박차

  • 전국
  • 강원

"단종문화제, 세계 속으로" 영월군 60주년 준비 박차

지역 정체성에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중간 보고회 통해 전략 모색

  • 승인 2025-09-03 16:54
  • 신문게재 2025-09-04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1 단종제 60주년 용역보고회
영월군,단종제 60주년 용역보고회 개최
1967년, 영월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시작한 작은 '단종제'. 역사의 아픔을 기리고 문화를 잇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한 이 축제는 어느덧 반세기를 넘어 영월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27년, 단종문화제는 60주년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맞이한다. 영월군은 이 특별한 해를 앞두고 단종문화제를 단순한 지역 축제가 아닌 세계인이 함께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영월군은 9월 2일 군청 상황실에서 「단종문화제 60주년 세계화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명서 군수를 비롯해 (사)한국관광학회, 영월문화관광재단, 단종제례보존회 등 지역 문화 관련 기관이 함께 모여 실행 전략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용역의 핵심은 **'글로벌 공감대 형성'**이다. 단종제례(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2호)를 포함한 전통문화 계승을 기반으로 하되, 관광객과 세계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체험과 교류가 어우러지는 축제로의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다.

최명서 군수는 "단종문화제는 영월군민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문화제"라며 "다가올 60주년을 세계 속에 알리고, 지역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강조했다.

영월군은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종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60주년 기념 축제가 영월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2.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3.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4.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5.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3.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4.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5. [사설] 충청 'AI 데이터센터' 유력, 문제 없나

헤드라인 뉴스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29일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충청권을 '반도체 패키징'(Ssemiconductor Packaging: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와 AI 로봇 등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전력·입지 등의 인프라 확충방안을 공개했다. ▲반..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