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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당초 아이들이 학교에서 제공된 아침 간편식을 먹고있다. (제천 화당초등학교 제공) |
제천 화당초 6학년 김진주 학생은 9월 1일부터 시작된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당초등학교(교장 박준희)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의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2025학년도 2학기 동안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한다. 빵, 떡, 음료, 과자 등을 균형 있게 배치해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맞벌이 가정 증가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성장기 건강과 면역력 저하, 학습 집중력 부족이 우려돼왔다. 화당초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활기차게 수업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박준희 교장은 "이 사업은 단순히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 안전망의 역할을 한다"며 "든든한 아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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