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이 제격… 팔경과 세계지질공원 품은 여행지(도담삼봉) |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단양팔경은 가을빛과 어우러져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도담삼봉의 장쾌한 풍광과 석문의 웅장함, 그리고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구담봉·옥순봉은 동양화 속 풍경처럼 여행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여름의 푸르름이 가을의 색감으로 바뀌는 지금이야말로 단양팔경의 매력을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기다.
![]() |
단양이 제격… 팔경과 세계지질공원 품은 여행지(석문) |
한편, 새롭게 개장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단양 여행의 색다른 출발점이 되고 있다. 총 319종, 3만여 마리의 민물고기가 전시된 이곳은 90억 원을 들여 확장·리모델링됐으며, 아메리카 주걱철갑상어 등 희귀종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기심을 사로잡는다.
스릴과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도 가을철 인기 명소다. 투명한 유리데크에서 내려다보는 단양의 풍광은 압도적이며, 알파인코스터와 집라인은 젊은 층에 활력을 더한다. 절벽을 따라 난 잔도 산책은 계절 변화를 느끼며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 |
단양이 제격… 팔경과 세계지질공원 품은 여행지(구담봉) |
단양군 관계자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함께 아쿠아리움, 야간 경관분수 등 새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단양은 놀고, 쉬고, 배우는 복합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올가을 단양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