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름와유' 제천시 교통 소외지역 맞춤형 서비스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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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와유' 제천시 교통 소외지역 맞춤형 서비스 첫 운행

경찰청·현대차·지자체 협업,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전국 확대
봉양·백운에서 시범 운행 시작,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기대

  • 승인 2025-09-04 07:32
  • 수정 2025-09-04 10:2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청 전경
"버스가 오지 않아 발이 묶이는 일은 이제 줄어들 것입니다."

제천시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교통수단, 수요응답형 버스 '부름와유'를 도입했다. 지난 4일 봉양읍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교통 관계자, 주민들이 함께해 첫 운행을 축하했다.



'부름와유'는 주민이 스마트폰 앱이나 전화를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면, 차량이 그에 맞춰 최적의 경로를 운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시내버스처럼 정해진 노선을 돌지 않고,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운행하기 때문에 교통편이 부족한 농촌·산간 지역에서 특히 효과적이다. 이번에 제천시가 운영을 시작한 노선은 봉양읍과 백운면 일대다.

김창규 시장은 개통식에서 "교통은 생활의 기본권과 직결된다"며 "부름와유는 단순한 버스가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교통복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경찰청·현대자동차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확대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고령화로 인해 면허를 자진 반납한 주민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교통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대중교통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천은 이 사업의 첫 개통 도시로, 향후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30대 규모로 확대된다.

제천시는 개통식을 시작으로 일정 기간 시범 운행을 거친 뒤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교통약자 중심의 대중교통 환경을 점차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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