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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경남 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입상<제공=의령군> |
대회는 함양산청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진행됐으며, 구제역과 브루셀라병 등 사전 질병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상위 5% 이내 우수 개체만 출품할 수 있었다.
의령군은 3개 분야에 6두 한우를 출품했고, 하창일 농가가 암송아지 부문, 김대근 농가가 경산우 암소 1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지역 한우 브랜드인 '토요애한우'의 품질과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심사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문위원 5명이 외모, 체중, 영양 상태, 품위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토요애한우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고급화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대회 수상 성과가 소비자 신뢰 확산과 안정적 판로 확보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의령군 한우의 성과는 단순한 수상을 넘어, 지역 브랜드의 신뢰를 넓히는 발판으로 기록됐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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