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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신혜정 농가, '2025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최우수상 수상<제공=창녕군> |
이번 대회는 농협경제지주 경남지역본부 주최로, 암송아지·미경산우·번식암소 3개 부문과 유전체 유전능력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에는 경남 한우 66두가 출전했으며,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는 16두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창녕군 신혜정 농가가 최우수상에 올라 지역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서 지난 8월 김해에서 열린 제20회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도 창녕군 한판석 농가가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연이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창녕한우의 품질과 경쟁력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회 수상이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직결되려면, 안정적 유통망 구축과 소비자 신뢰 확보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창녕한우는 이미 품질로 증명됐다.
이제 과제는 그 성과를 농가의 지속적 소득과 시장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일이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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