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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하는 이번 위원회는 실질적 정책 제안과 주민 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정원을 100명으로 확대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민위원 35명을 공개 모집한 결과, 131명이 지원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위촉자는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추첨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관내 대학과 관련 부서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49명, 공무원 16명이 합류해 총 100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12개 분과에 소속돼 1년간 활동하게 되고 위원장은 아산시장이 맡는다.
앞으로 위원회는 반기별 전체회의와 분기별 분과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 논의 ▲시책 구상 점검 ▲공약 이행 의견 제시 ▲'아산 방문의 해' 문화관광 안건 발굴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공급자 중심의 일방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시정을 구현하겠다"며 "보여주기식이 아닌 정책 현장에 힘이 되는 실효성 있는 기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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