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내토전통시장, 주차난 해소와 문화광장 탄생

  • 전국
  • 충북

제천 내토전통시장, 주차난 해소와 문화광장 탄생

주민·상인들 함께하는 축제 같은 준공식 열려

  • 승인 2025-09-07 10:44
  • 수정 2025-09-07 10:4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내토전통시장2
제천 내토전통시장 주차장 및 다목적광장 준공식. (제천시 제공)
"이제 마음 편히 시장 보러 올 수 있겠네."

6일 오전, 제천 내토전통시장 곳곳에서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환한 미소가 번졌다. 오랜 숙원이었던 주차장과 다목적광장이 드디어 문을 연 것이다.

내토전통시장은 그동안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불편이 컸다. 이번에 준공된 전용주차장은 1,248㎡ 부지에 45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가로등 6대와 CCTV 10대, 주차관제시스템까지 설치해 편리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 총 13억 3천만 원(국·도·시비)이 투입된 사업으로,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같은 날 함께 문을 연 다목적광장은 374㎡ 규모에 아케이드와 공연장이 들어섰다. 15억 5천만 원이 투입된 이 공간은 단순히 시장 부속시설을 넘어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열린 무대로 설계됐다. 앞으로 각종 공연과 축제, 주민 모임이 열리며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내빈 소개와 축사, 테이프 커팅 후에는 국수 나눔, 통기타·색소폰 공연, 찾아가는 노래자랑 왕중왕전이 이어졌다.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은 "시장에 오길 잘했다"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김정문 내토전통시장상인회장은 "주차장과 광장이 완공되면서 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모이고 문화를 나누는 생활의 중심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2.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3.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4.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5.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1.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2.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3.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4.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5. [사설] 충청 'AI 데이터센터' 유력, 문제 없나

헤드라인 뉴스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29일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충청권을 '반도체 패키징'(Ssemiconductor Packaging: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와 AI 로봇 등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전력·입지 등의 인프라 확충방안을 공개했다. ▲반..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