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135명 도입교육 수료

  • 전국
  • 부산/영남

포스코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135명 도입교육 수료

3주간 포스코인 가치·책임감 등 배워

  • 승인 2025-09-07 16:59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스코가 5일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025년 4차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도입교육 수료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5일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025년 4차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도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현장 투입 전 필수과정인 도입교육을 마친 신입사원 135명(포항 61, 광양 74)이 참석했다.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포스코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현장경쟁력을 갖춘 포스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

또 "안전은 행복한 일터의 기본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철저한 안전의식을 강조했다.



현익석 신입사원은 "AI와 함께 과제를 고민해보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 자체가 매우 특별했다"며 "일상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AI 역량을 발휘해 포스코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주용 신입사원은 "교육기간 동안 포스코인의 가치와 책임을 배울 수 있었다"며 소중한 추억들을 함께한 동기들과 도와준 포스코인재창조원 담당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포스코 Spirit 과제수행, AI리터러시, 포스코 명장 특강 등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총 3주간 교육을 받았다. 포스코 Spirit 강의를 수강하고 관련 과제를 수행하며 회사의 시대적 소명과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포스코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웠다. 포스코 명장 특강을 통해서는 기술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배양했다.

또 VR 기기를 활용한 안전사고 가상체험과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안전의 중요성과 함께 '나와 동료의 안전은 내가 스스로 지킨다'는 주도적인 마인드와 자세를 배웠다.

이들은 조경과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목공예, 베이킹, 스포츠마사지 등 6개 테마를 주제로 한 나눔버스 봉사활동도 펼치며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수료한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5~9주 동안 직무특화 교육을 받으며 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기른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아산범방, 제18회 청소년 풋살대회 성료
  2. 새마을금고 천안시이사장협의회, (재)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
  3. 천안법원, 고객 휴대폰 몰래 판 30대 남성 '징역 1년 6월'
  4. 천안시, '보라데이' 기념행사 개최
  5. 천안홍대용과학관, 8일 개기월식 온라인 생중계 운영
  1. [날씨]200년 빈도 폭우 쏟아진 서천…시간당 137㎜ 누적 248㎜
  2. 상명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활성화 맞손
  3. 한기대,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 40기 힘찬 스타트
  4. 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 앞두고 '안심 방역' 총력
  5. 나사렛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5 충남지역혁신 프로젝트 채용박람회 참가

헤드라인 뉴스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란에 앞서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여성가족부(서울)와 법무부(과천)'의 세종시 이전. 2개 부처는 정부세종청사 업무 효율화 취지를 감안할 때, 2019년 행정안전부와 함께 동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져 6년을 소요하고 있다. 해수부 이전이 2025년 12월까지 일사처리로 진행될 양상이나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이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의 입장도 애매모호하게 다가오고 있다. 2025년 6월 3일 대선 이전에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동시 이전이 추진되던..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빠르면 이번 주 국회에 제출된다. 두 시·도는 실질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강조하며 통합에 속도 내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와 정부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달 중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시·도와 성일종 의원실은 현재 여야 의원 50명 이상을 공동 발의자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을 위..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자동차와 조선업 분야에서 노조 파업이 잇따르면서 '노조 파업 전성시대'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연관성을 부정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지역 경영계는 법 통과가 노조파업의 도화선이 됐다고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한국GM,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등 국내 주요 자동차·조선업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줄줄이 파업을 선언했다. 노사 갈등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양상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 설명회를 열고 "이번 파업은 임단협 과정에서 임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