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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양군 불용 농기계 경매 현장.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제공) |
매각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남한강로 1093)에서 진행되며, 감정가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응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이번 매각 대상 장비는 트랙터, 스피드스프레이어, 관리기, 경운기 등으로, 내구연한이 지나 수리·유지관리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기종들이다.
응찰 자격은 9월 1일 기준으로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경영체 경영주에 한정된다. 응찰자는 하루 전인 16일부터 장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개찰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진행되고, 낙찰 결과는 개별 유선으로 통보된다.
낙찰자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도장, 신분증을 지참해 참여자격을 확인받아야 하며, 결격 사유가 있을 경우 차순위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경영주는 기종을 달리해 최대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매각이 농가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농기계 확보 기회를 제공해 농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는 농업진흥팀(420-3402) 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420-3421)로 하면 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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