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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면 표지석 세척 전·후 모습. (단양군 제공) |
대강면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23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황을 점검하고, 그중 상태가 양호한 5개 마을을 제외한 18개 마을에서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방치로 이끼와 얼룩이 낀 표지석을 말끔히 청소해 마을의 상징성을 되살리고자 추진됐다.
작업에는 고압세척기가 동원돼 표면 오염물과 찌든 때를 제거했으며, 덕분에 표지석 본래의 선명한 모습이 되살아났다. 주민들은 "깨끗해진 표지석 덕분에 마을이 정돈돼 보이고, 외부에서 찾아오는 이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민경두 대강면장은 "마을 표지석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지역의 얼굴이자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정비를 꾸준히 이어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강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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