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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주민자치박람회' 2개팀 수상<제공=진주시> |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홍보부스 운영, 작품전시회 등으로 꾸며져 도내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도내 13개 시군 17개 사례가 출품됐으며 전문 심사위원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진주시는 상봉동 주민자치회가 '옹달샘 행복 한 끼'를 주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도내 17개 팀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이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스포츠댄스팀이 '특별상'을 차지했다.
홍보부스 운영에도 참여했다.
상봉동 주민자치회는 '비봉산의 메아리', 평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신바람나는 주민자치! 함께 웃는 평거동'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마련해 관람객 호응을 이끌어냈다.
상평동과 가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서예와 문인화 등 14점 작품을 출품해 수강생들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성과는 위원들의 꾸준한 활동과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다.
다만 대회 중심의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도록, 일상적 자치 역량으로 확장하는 과제가 남는다.
프로그램이 주민 생활 속으로 더 깊이 스며들 때, 박람회의 성과는 지속성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중심 자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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