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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묵헌서예관 전경.(천안시 제공) |
자호(自號) '먹에 취한 집'이란 뜻대로 취묵헌 인영선 선생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천안중학교와 천안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0년대 천안에 서실 이묵서회를 연 뒤 50여년간 작품활동을 이어갔다.
시는 12월 21일까지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영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예술적 의미와 정신적 가치를 기리고자 개관 기념 특별전인 '서여기인(書如其人) : 글씨는 그 사람을 닮는다'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취묵헌서예관은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서예도시 천안의 위상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며 "시민들이 서예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서 자리 잡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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