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제349회 임시회 개회…추경예산안·조례안 등 42건 심사

  • 전국
  • 충북

제천시의회, 제349회 임시회 개회…추경예산안·조례안 등 42건 심사

소아의료체계 개선 등 현안 발언 이어져…민생안정 위한 예산 심의에 집중

  • 승인 2025-09-08 12:4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사진1)본회의장 전경
제천시의회, 제349회 임시회 개회 본회의장 전경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49회 임시회를 열고 42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0건과 제천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 30건, 그리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이 다뤄진다.



주요 일정은 9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17·18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검토를 거친 뒤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회기는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첫 추경 심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사진3)이정임 의원_시정질문및답변
제천시의회, 제349회 임시회 개회 본회의서 이정임 의원이시정질문을 하고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정임 의원은 제천 비행장 매입과 꽃밭 조성 추진 현황을 질의했으며, 이정현 의원은 소아의료체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제천시에는 소아 진료 인프라가 부족해 야간·주말 진료 공백이 심각하다"며 "야간·휴일 소아진료 협력 의원 지정, 응급의료센터의 소아 거점화, 대학·의료기관과의 연계 등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재신 의원은 시민사회의 건전성 확보와 언론 지원 방안을 주제로 자유발언에 나섰다.

(사진4)이정현 의원_5분자유발언
제천시의회 이정현 의원 "아이들이 아플 때 지금 당장 갈 수 있는 병원 필요" 5분자유발언
박영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경예산안이 민생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신중한 심사와 집행부의 성실한 답변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 과정은 제천시의회 인터넷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홍대용과학관, 8일 개기월식 온라인 생중계 운영
  2. [날씨]200년 빈도 폭우 쏟아진 서천…시간당 137㎜ 누적 248㎜
  3. 일과 중 가방 메고 나간 아이들, 대전 유치원서 아동학대 의혹
  4. 1년치 단순통계 탓에 400여개 환자병상 사라질판…"현저한 의료격차 만들어"
  5. 이장우 "0시축제 3대하천 준설…미래위해 할일 해야"
  1. KAIST 교직원, 법인카드 이용 횡령 의혹… 경찰 수사 착수
  2. 8일부터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전년과 달라진 점은?
  3. [2026 수시특집-우송대] 지역 한계 넘어 세계로… 국제화 역량·특성화 교육성과 입증
  4. [홍석환의 3분 경영] 문득 생각나는 사람
  5. [2026 수시특집-우송대 이렇게 뽑는다] 2138명 선발… 모든 전형 수능최저 미적용

헤드라인 뉴스


‘충청 여야대표 시대’… 극한 정치적 대립 풀어낼 해법 이제 시작?

‘충청 여야대표 시대’… 극한 정치적 대립 풀어낼 해법 이제 시작?

충청 출신이 여당과 야당을 이끄는 이른바, ‘충청 출신 여야 대표 시대’. 극에 달한 정치적 대립과 대결을 하나씩 풀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물론 여전히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산적하지만, 오랜 갈등과 마찰로 피로도가 큰 데다 대내외적 악재까지 겹치면서 여야의 협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8일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첫 오찬 회동은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예상과 달리 시작부터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장동혁 대표가 먼저 인사말을..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빠르면 이번 주 국회에 제출된다. 두 시·도는 실질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강조하며 통합에 속도 내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와 정부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달 중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시·도와 성일종 의원실은 현재 여야 의원 50명 이상을 공동 발의자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을 위..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자동차와 조선업 분야에서 노조 파업이 잇따르면서 '노조 파업 전성시대'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연관성을 부정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지역 경영계는 법 통과가 노조파업의 도화선이 됐다고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한국GM,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등 국내 주요 자동차·조선업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줄줄이 파업을 선언했다. 노사 갈등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양상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 설명회를 열고 "이번 파업은 임단협 과정에서 임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