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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제349회 임시회 개회 본회의장 전경 |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49회 임시회를 열고 42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0건과 제천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 30건, 그리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이 다뤄진다.
주요 일정은 9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17·18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검토를 거친 뒤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회기는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첫 추경 심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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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제349회 임시회 개회 본회의서 이정임 의원이시정질문을 하고있다 |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정임 의원은 제천 비행장 매입과 꽃밭 조성 추진 현황을 질의했으며, 이정현 의원은 소아의료체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제천시에는 소아 진료 인프라가 부족해 야간·주말 진료 공백이 심각하다"며 "야간·휴일 소아진료 협력 의원 지정, 응급의료센터의 소아 거점화, 대학·의료기관과의 연계 등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재신 의원은 시민사회의 건전성 확보와 언론 지원 방안을 주제로 자유발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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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이정현 의원 "아이들이 아플 때 지금 당장 갈 수 있는 병원 필요" 5분자유발언 |
박영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경예산안이 민생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신중한 심사와 집행부의 성실한 답변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 과정은 제천시의회 인터넷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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