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충북 100인의 아빠단' 맞이해… 세계지질공원 속 가족 사랑을 배우다

  • 전국
  • 충북

단양군, '충북 100인의 아빠단' 맞이해… 세계지질공원 속 가족 사랑을 배우다

아빠와 자녀 22가족, 자연·문화·전통을 아우른 단양 체험여행

  • 승인 2025-09-09 09:10
  • 수정 2025-09-09 10:2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단양을 방문한 충북 100인의 아빠단
단양을 방문한 충북 100인의 아빠단. (단양군 제공)
"아이와 함께 단양의 자연을 직접 체험하니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6일 충북 단양군을 찾은 '충북 100인의 아빠단'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단양군은 이날 아빠단 22가족을 초청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기념 팸투어를 진행하며,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우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충북 100인의 아빠단'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운영하는 아빠 육아 참여 프로그램으로, 3세에서 9세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동한다. 단순한 동호회를 넘어 아빠의 돌봄 역할을 장려하고, 육아 경험을 공유하며, 건강한 가족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로 7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빠단은 충북 전역에서 아버지들의 참여가 확대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육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에 단양역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단양의 대표 명승지인 도담삼봉을 찾았다. 지질공원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지질학적 형성과정을 배우고, 자연이 품은 가치를 가족과 함께 느꼈다. 이어 다누리 아쿠아리움에서 내수면 생태계를 관찰하고, 팝스월드에서는 문화·레저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코스는 단양 구경시장. 참가자들은 전통시장에서 특산품을 맛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단양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팸투어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교육적이고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아버지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단양에서 보낸 하루가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양군의 세계지질공원 지정 의미를 알리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단양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단양의 지속가능한 관광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단 해고 GM세종물류 노동자들 "고용 승계 합의, 집으로 간다"
  2. 전북은행, '겨울방학 다다캠프' 성료
  3. 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대학생위원회 출범 첫 정기총회
  4. 배재대 라이즈 사업단 성과공유회 개최…대전시와 동반성장 모색
  5. 우송대 유아교육과,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A등급
  1. 인간보다 AI가 매긴 '지구 가치' 더 높아…충남대 정왕기 교수 연구 이목 집중
  2. 법무부 세종 이전 탄력받나…"이전 논의에 적극 응할 것"
  3. 구즉신협 노조활동 방해혐의 1심서 전·현직 임직원들 '징역의 집행유예형'
  4. 행안부 찾은 이장우·김태흠, 민주당 통합 법안 질타
  5. 조원휘 "대전패싱, 충청홀대 절대 안돼"

헤드라인 뉴스


설 명절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저렴

설 명절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저렴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32만 4260원으로, 대형마트 평균인 41만 5002원보다 21.9%(9만742원) 차이가 났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50.9%), 수산물(-34.8%), 육류(-25.0%)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 전체 조사 대상 품목 28개 중 2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깐도라지..

집단 해고 GM세종물류 노동자들 "고용 승계 합의, 집으로 간다"
집단 해고 GM세종물류 노동자들 "고용 승계 합의, 집으로 간다"

집단 해고로 한 달 넘게 천막 농성에 나섰던 한국GM 세종물류센터 노동자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한국GM의 하청업체 도급 계약 해지로 일자리를 잃을 상황에 놓였지만 고용 승계를 위한 합의가 극적으로 타결되면서다. 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GM부품물류지회에 따르면 전날 노사 교섭단이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데 이어 이날 노조 지회 조합원 총회에서 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총 96명 중 9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74표로 합의안을 가결했으며 이날 오후 2시에는 노사 간 조인식을 진행했다. 노조..

이장우 대전시장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대전·충남 통합법 직격
이장우 대전시장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대전·충남 통합법 직격

이장우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겨냥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통합 자체의 명분보다 절차·권한·재정이 모두 빠진 '속도전 입법'이라는 점을 문제 삼으며, 사실상 민주당 법안을 정면 부정한 것이다. 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시 발전을 위해 권한과 재정을 끝없이 요구해왔는데, 민주당이 내놓은 법안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정부가 만들어 온 틀에 사실상 동의만 한 수준"이라고 직격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