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이 8일 단양 구경시장을 찾아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제공) |
행사장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안명환 단양구경시장 상인회장,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한병준 유니아이텍 대표도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재단은 단양노인복지관, 다래동산,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단양군지회, 단양장애인복지관 등 네 곳의 단체에 각각 250만 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앞서 마련된 장보기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시장을 직접 둘러보며 물품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상인들은 "찾아와 주는 발걸음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단양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인연이 있는 한병준 부회장은 "고향에서 다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행사가 지역 복지와 전통시장 모두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