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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충북도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했다. 사진은 조감도. (제천시 제공) |
이러한 시민적 공감대 속에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충청북도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5일 심의에서 지역문화 발전성, 설립 필요성, 운영 지속 가능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켰다.
제천시립미술관은 연면적 약 4000㎡ 규모로, 현대미술 전시실과 지역 작가 창작공간, 시민 체험·교육실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제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산을 접목한 특화 콘텐츠를 통해 중부내륙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사전평가 통과는 미술관 건립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며, 시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내년 하반기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 착공,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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