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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
개막식 무대는 과거 군사 훈련용 활주로에서 시민의 휴식처로 거듭난 제천비행장 활주로였다. 홍보대사 강하늘, 사회자 이준혁·장도연, 세계적 영화음악가 에릭 세라를 비롯해 다수의 영화인들이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영화와 음악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이 하나 되는 장을 만들겠다"며 개막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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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원 ‘썸머 나잇’ |
이외에도 영화음악 창작 과정을 나눈 '쇼케이스', 과학·범죄·건축을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 '톡투유', 상영 후 뮤지션 공연이 이어지는 '히든트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73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난해 출범한 '뮤직필름마켓'은 제작자·배급사·음악 관계자들이 교류하며 제천을 아시아 음악영화 산업의 허브로 성장시킬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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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캠핑&뮤직페스티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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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 ‘배우 장현성과 옥상달빛 김윤주’ |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를 실현하며, 제천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남겼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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