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9월 15일부터 '착한캠핑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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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9월 15일부터 '착한캠핑 프로그램' 운영

7개 캠핑장 참여·소비 촉진·체험 콘텐츠 마련

  • 승인 2025-09-09 10:4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에서 즐기는 착한캠핑 특별한 혜택이 가득
거창에서 즐기는 착한캠핑 특별한 혜택이 가득<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관내 7개 캠핑장에서 '착한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을 홍보하고, 거창의 천혜 자연을 활용한 캠핑장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참여 캠핑장은 강가펜션캠핑장, 휴일엔 캠핑, 달빛고운 병곡·월성캠핑장, 양지마을야영장, 수승대 야영장 및 오토캠핑장 등 7곳이다.

캠핑객들은 다양한 혜택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비에 참여하고, 디지털 기반 관광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관광주민증 환급 이벤트 ▲지역소비 야영객 상품권 지급 이벤트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 있다.

주민증 환급 이벤트는 외부 야영객이 사용 시 캠핑장 이용료 10%를 물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지역소비 이벤트는 군내 소비 영수증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금액에 따라 거창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무소음 영화 상영, 종이 드론 날리기, 화분 도자기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착한캠핑은 캠핑장, 군,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행사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캠핑 활성화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사후 관리와 지역 연계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프로그램의 흥행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상권과 관광객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연결고리를 만드는 일이라는 점이 과제로 남는다.

문의는 거창 착한캠핑 운영 사무국이나 거창군청 관광진흥과에서 가능하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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