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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중, 수학으로 생각을 키우다 장면 예산교육지원청제공 |
이번 수학체험전은 학생들이 다면체 탐구와 다양한 수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수학의 흥미와 깊이를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사고하고 배움의 과정을 스스로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해 교과서에서 강조하는 문제 해결, 추론, 창의·융합, 의사소통, 정보 처리 능력을 실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는 활동으로 구성돼 수학을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 퍼즐의 구조를 응용하거나 변형해보는 스페이스 퍼즐을 통해 수학적 창의성과 표현력을 확장시킬 수 있었고, 정다면체와 비정다면체의 구조를 손으로 직접 구성해 보는 지오플렉시블을 통해 수학적 아름다움과 균형, 대칭성을 체험했다.
또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자립형 구조물의 원리를 이용한 다빈치 돔 만들기를 통해 반복과 대칭, 응력 분산 등 기하·공학 등의 개념을 직접 체험하였다.
아울러 다빈치 돔은 1인용 교구로 원리를 이해한 후 협력을 통해 공동의 창작물을 완성하여 협업역량을 기르고 인공지능 로봇 강아지'로보독'과 함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AI로봇의 작동원리를 이해해보기도 했다.
게다가 산책 경로를 직접 설계하고 조작하며 프로그래밍적 사고와 경로 계획 능력을 기르고, 로봇의 감정 표현, 소리, 반응 등을 관찰하며 AI와 감성 교감을 체험하는 시간과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좋아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미션을 즐겼다.
한편 임성중은 2025학년도 수학체험전은 학생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수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탐구함으로써 '수학으로 생각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배움의 즐거움과 협력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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