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 한 달 만에 회원 700명 모집

수영·헬스·요가 프로그램 인기
요가는 40명 이상 대기 중
종합스포츠센터도 이용객 증가

영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전경.

경북 영천 국민체육센터와 종합스포츠센터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센터는 수영, 헬스, 요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천국민체육센터는 개관 한 달 만인 3일 기준 회원 700명을 모집했다.

이날 기준 등록회원은 706명(수영 378명, 헬스 278명, 요가 50명)으로 집계됐으며, 수영과 요가 등 주요 프로그램이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지역 생활체육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요가 강습은 현재 40명 이상 대기 중이다. 추가 반 개설이 예상된다.

2006년 개장한 종합스포츠센터 역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등록회원은 2200명(수영 1370명, 에어로빅 46명, 아쿠아로빅 117명, 헬스 667명)이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다. 국민체육센터 개관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전망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민체육센터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고 종합스포츠센터 이용객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열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개관 초기 부족한 점을 신속히 개선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