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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거영월군수가 개원을 앞둔고 있는 동서정원 청령포원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청령포원은 2012년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영월저류지를 활용한 정원으로, 전체 면적은 68ha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핵심 공간은 영월저류 지 2구간 15ha로, '영월의 숲', '대지의 숲', '영력의 숲', '생명의 숲', '사람의 숲' 등 다섯 개 주제로 꾸며졌다.
정원 내부에는 지역의 상징을 반영한 패인굴과 돌개원을 비롯해 자생식물원, 소나무·자작나무 숲길이 조성됐다. 맨발 걷기 체험로와 사계절 꽃밭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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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거영월군수가 개원을 앞둔고 있는 동서정원 청령포원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최명서 영월군수는 "청령포원은 정원도시 영월을 향한 긴 여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외부 관광객이 찾는 야외정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령포원은 개원식 이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무다. 방문객들은 방절리 433번지 일원에 마련된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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