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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딸기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지역 상생형 사회적 농장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푸르메소셜팜은 사회적 농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국내 최대 규모 발달장애인 고용 스마트팜이다. 이번 협약은 그 성공 모델을 논산에 접목해 딸기라는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연간 최다 딸기 농장 체험객을 유치하는 ㈜또로롱이 참여함으로써 협약의 실효성을 더했다.
세 기관은 발달장애인이 스마트팜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딸기 재배·수확, 스마트팜 설비 운용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이를 고용으로 연계한다. 수확·선별·포장·판매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 고용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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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까지 장애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정비와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발달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농업과 복지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을 실현하는 출발점”이라며 “사회적 농장 모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경제와 스마트농업을 접목한 새로운 모델로, 발달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역 농업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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