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제천에서 울려 퍼진 열정…9월 14일 전국 방영

  • 전국
  • 충북

"전국노래자랑~" 제천에서 울려 퍼진 열정…9월 14일 전국 방영

의림지수변무대 11년 만의 본선, 3천여 관객과 함께한 특별한 무대

  • 승인 2025-09-11 09:01
  • 수정 2025-09-11 10:1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 제천시편 방영
KBS 전국노래자랑 제천시편이9월 14일 반영된다. 사진은 지난 5월 녹화 현장. (제천시 제공)
5월 27일 의림지수변무대가 노래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제천시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제천시편' 본선 현장에는 예심을 통과한 16개 팀이 참가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무대를 찾은 3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녹화는 11년 만에 제천에서 진행된 본선으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됐다. 초대가수들의 무대 역시 의림지의 푸른 자연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했으며, 제천이 가진 문화·관광적 매력을 한층 더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선 의미가 담겨 있었다. 20일 개막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무대로 준비된 것이다. 노래자랑의 흥겨운 울림은 지역의 문화적 열정과 건강산업 비전을 동시에 전하는 메시지가 되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국노래자랑 제천시편이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방송을 통해 제천의 매력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무대는 9월 14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2.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3.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4.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5.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1.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2.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3.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4.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