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천시,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사천에 왔어' 추진<제공=사천시> |
행사에는 주민과 자원봉사자, 협력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보건소 '시민 행복 더 드림버스'와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를 함께 운영해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빨래방버스, 집정리 '클린버스', 보건소 '마음안심버스', 구강보건 '이동치과버스' 등 4대 돌봄버스가 운영됐다.
이와 함께 반려식물 체험, 이동보조기기 세척, 이·미용 봉사, 물품지원, 간식 체험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제공됐다.
주민들은 한 자리에서 다양한 복지 혜택을 경험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누구나 필요할 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중심 서비스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통합돌봄버스'는 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찾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불 빨래와 미용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까지 한곳에서 받을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접근이 어려운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 복지 공백을 줄이는 성과로 평가된다.
다만 정기적 운영 여부와 장기적 예산 확보가 병행돼야 안정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버스는 하루 머물다 떠난다.
그러나 돌봄은 늘 곁에 있어야 한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