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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작가의'한국의 미'<제공=진주시> |
이번 성과는 지역 공예문화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한 결과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는 전국에서 1522점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231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다.
진주에서는 박원호 작가의 '운학문 커피도구 세트'가 국무총리상(전국 2위)을 수상했다.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성, 실용성과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조현영 작가의 '한국의 미'는 장려상, 조현진·신동우 작가의 '비건레더 줌치한지의 시작'은 입선에 올라 출품작 모두가 입상했다.
진주시는 이번 성과가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 역량과 시의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예산업을 지역 대표 문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작활동 지원과 정책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시상식과 전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리며, 수상작들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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