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중장년층 1인가구 공감 대화

  • 전국
  • 수도권

김보라 안성시장, 중장년층 1인가구 공감 대화

  • 승인 2025-09-11 13:00
  • 수정 2025-09-11 16:3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2. (사회복지복)1인가구 공감대화
김보라 안성시장, 중장년층 1인 가구 현장 소통
김보라 안성시 시장은 9일 '1인 가구 공감 대화'에 나서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2시간 가량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정재훈 서울여대 교수(강연자), 김태준 광진구 1인가구센터장(퍼실리테이터), 1인 가구 정책참여단 및 중장년층 1인 가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정책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했다.



특히 정재훈 서울여대 교수는 '1인 가구 정책의 방향과 지역사회 역할'을 주제로 "현재 정책은 외로움 대응 중심인데, 고립 상태 1인가구에 대한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장년 1인 가구에 정책 초점을 맞춰야 하고, 단순 행정지원보다 이웃·공동체 역할 회복이 중요하다"며 "안성시는 주거·문화·공동체 공간 마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태준 광진구 1인 가구 센터장은 광진구 사례를 소개하며 "플랫폼(앱) 활용과 자원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1인 가구 정책 참여단은 '중장년 1인 가구 소규모 스포츠 동호회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이들은 "중장년층은 사회관계망 축소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고 고립·우울 위험이 크다"며 "신체·정신건강 증진과 관계망 형성을 위해 초기 건강상담과 동호회 활동을 지원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보라 시장은 "대중교통 확충보다 찾아가는 서비스가 더 효율적이며, 4인 가족 중심이 아닌 1인 가구 맞춤 주거설계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김태진 센터장은 "직장-주거지 근접성을 고려한 교통편 정책 지원과 청년주택 아래 청년복지관을 설치하는 연계 모델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집수리 지원 ▲소형가전 렌탈 서비스 ▲생활쓰레기 처리 개선 ▲응급상황 대응체계 ▲정보 접근성 향상 등 다양한 현실적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한편 일부 시민은 "현장 의견들이 대부분 행정에 '해달라'는 요구에 치우쳐 있다"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까지 관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지적, 능동적인 시민의식의 중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김보라 시장은 "오늘 나온 소중한 제안들, 특히 중장년층 정책 공백 보완 필요성을 깊이 공감한다"며 "외로움에서 고립 단계로 전환되기 전 예방적 개입을 강화하고, 행정지원과 공동체 회복을 결합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안성시 1인 가구는 2024년 말 기준 약 3만 2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38%를 차지하며, 시는 사회관계망·건강돌봄·생활안정·주거·안전 등 6개 분야 30개 사업을 통해 종합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 이글스, 28일 개막전 시구는 박찬호
  2. 조상호 시장 예비후보의 승부수… 32개 현안 초점은
  3. 스포츠 스타 6인방, 4월 7일 세종시 온다
  4. 골프존그룹, 주요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교체 '글로벌기업 도약'
  5.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최대 10억 지원
  1. 대전테미문학관 개관식 성료
  2. 충남대 ’AI 컴퓨팅 센터‘ 문 열어…국립대 중 최초
  3. 대전에서 다산 정약용 만나는 다산학당 목민반 9기 개강식
  4. 소진공-경찰청, 피싱범죄 피해 예방과 근절 업무협약 체결
  5.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0선거구 임채성 "3선 도전, 경험·노하우로 변화 이끌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보합` 전환… 세종·충남은 하락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보합' 전환… 세종·충남은 하락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됐다. 충남과 세종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3월 넷째 주(23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올랐다. 상승폭도 전주(0.02%)보다 0.01%포인트 키웠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만에 -0.01%에서 보합(0.00%)으로 전환됐다. 대전은 보합과 하락을 번갈아가며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다. 전주(-0.04%)보다 0.01%포인트 하락폭이 커졌다. 세종..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D-30… "준비는 끝, 실행의 마지막 단계"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D-30… "준비는 끝, 실행의 마지막 단계"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전시·체험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며 관람객 맞이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오진기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6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박람회 D-30준비상황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전시 중심에서 세계최초 원예치유를 주제로 치유 받는 박람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간 꽃지해안공원과 수목원·지방정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주행사장 내 5개 전시관, 1개 체험관, 1개 판매장,..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를 제외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 3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청권 시도의장 4명 중에는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대전 5개 구청장 중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 재산현황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가운데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억 6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93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골든타임을 사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