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합천 시금치 재배 영농현장 컨설팅 실시<제공=합천군> |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협력해 마련됐다.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농가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금치 생육 특성,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토양 관리, 농약 안전 사용 등 핵심기술을 전했다.
작목반 농가는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많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재배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는 반응도 있었다.
군 관계자는 "생산성과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목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기술 교육이 일회성에 머문다면 성과가 제한될 수 있다.
지역 기후와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재배 안정화 모델을 병행해야 효과가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뿌리 깊은 배움이 자라날 때, 합천 농업은 더 단단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