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임도변 풀베기 정리로 추석 맞이

벌초객·성묘객 등 이용객 편의와 안전 도모

임도변 풀베기 작업 모습 예산군제공

예산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객과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임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임도변 풀베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도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산불 예방과 산림 병해충 확산 방지 등 임도의 기능 유지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임도는 산림 경영과 재해 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등산·산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간으로 이번 풀베기 작업을 통해 군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임도 105.7㎞ 구간에 대해 순차적으로 풀베기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아울러 작업자와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과 응급상황 대응 요령 숙지 등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풀베기 사업과 별도로 임도를 수시로 점검해 배수로 퇴적물을 제거하고 쓰러진 나무를 정비하는 등 군민이 안심하고 임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