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홍콩 ‘Belt and Road Summit 2025’서 투자유치 총력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홍콩 ‘Belt and Road Summit 2025’서 투자유치 총력

BJFEZ, 글로벌 제조·물류기업 대상 IR 전개
전세계 76개 국가·지역 정부 관계자 및 글로벌 기업 대표 6천여 명이 참석

  • 승인 2025-09-13 15:02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벨트앤로드 서밋 2025(Belt and Road Summit 2025)’행사 전경
벨트앤로드 서밋 2025(Belt and Road Summit 2025)'행사 전경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홍콩에서 개최된 제10회 '벨트앤로드 서밋 2025(Belt and Road Summit 2025)'행사에 참가해 잠재 투자자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벨트앤로드 서밋'은 2016년부터 매년 홍콩특별행정구와 홍콩무역발전국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및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투자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0일, 11일 양일간 열렸으며 80여 개 국가·지역의 정부 관료 및 글로벌 기업 대표 등 약 6천 명 이상이 자리했다.

경자청은 이번 행사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물류 트라이포트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1:1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남문·미음·지사 외국인투자지역▲서컨·웅동배후단지 ▲보배복합지구 등에서 추진 중인 산업별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구체적인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행사 이후 홍콩무역발전국, 홍콩물류협회 Elsa Yuen 회장 및 임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홍콩 내 해외기업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잠재투자기업 발굴, BJFEZ 프로젝트 홍보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또한, 글로벌 3자물류(3PL) 선도 기업인 K사를 방문해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를 위해 협의를 진행하는 등 현지 물류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섰다.

경자청은 이번 홍콩 IR 활동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제조·물류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맞춤형 투자상담, 글로벌 홍보 활동, 유관기관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서밋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인 계기"라며"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기회를 선점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대전교육청 도박 '예방'뿐 아니라 '치유' 지원도… 교육위 조례 개정안 의결
  3. 한국·일본에서 부석사 불상 각각 복제중…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4.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5. 전 장관, '해수부 이전' 불가피성 강조...여전한 우려 지점은
  1.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2.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3.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4.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5.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중3 때 진로 정하고 입학, 대기업·공무원 합격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