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하반기 소방사범 일제 단속한다

예산소방서직원들이 소방사범 단속하고 있다 예산소방서 제공

예산소방서는 9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대형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화재 취약시설대상으로 하반기 소방사범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위험물 저장소와 공장 등 총 18개소를 대상으로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설비 등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점검 ▲무허가 위험물 제조 및 저장, 위험물 취급 기준 위반 여부 ▲소방안전관리자 자격 보유 및 교육 이수 여부 ▲불법 구조물 설치, 피난로 내 적치물 방치, 용도 변경 등 다양한 위법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불시 점검 방식으로 실시되며,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영수 예산소방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접령 위반 행위를 근절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