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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이 11일 기금 약정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충 포항 미르치과병원장, 최서영 병원장, 방석윤 대표원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포항 미르치과병원 직원, 이정수 포스텍 산학처장. |
이 병원은 11일 포스텍에서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1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하는 기금 약정식을 가졌다.
기금은 경북권 대학(원) 학생들의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포스텍 창업경진대회 상금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방석윤 포항 미르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지역 대학과 학생들의 창업 도전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 미르치과병원은 2016년부터 매년 1천만 원씩 10년간 총 1억 원을 '포항미르치과병원장학기금'으로 포스텍에 기부해오고 있다. 이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장애를 가진 우수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32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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